서버 하드웨어 기초 지식

시스템 기반에서 가장 하위 레이어 부분을 구성하는 요소는 하드웨어와 네트워크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인프라를 구성하는 하드웨어 기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IT 인프라 시스템 기본 구성 요소

서버

일반적인 온프레미스 시스템 기반은 여러 대의 서버 장비로 구성됩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는 온프레미스에서 서버 장비의 사양에 해당하는 인스턴스 및 서비스 종류를 요건에 따라 선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인프라를 구성할때 꼭 필요한 서버 장비의 구성 요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PU

CPU란 프로그램의 설계나 처리 등을 수행하는 전자회로 부품을 말합니다. CPU의 작동 주파 수가 클수록 연산 능력이 높아집니다.

CPU의 연산회로를 ‘코어’ 라고 하는데, 코어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연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수가 늘어납니다. 서버에서 이용하는 CPU의 대부분은 코어를 여러 개 갖고 있는 ‘멀티코어’를 사용합니다. 또한 CPU는 고속으로 움직이므로 메모리와 의 처리 속도 차이를 완화할 목적으로 캐시가 사용됩니다. 이 캐시의 크기는 성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GPU(Graphies Processing Unit)라고 하는 화상처리를 여러 개의 코어로 동시 및 병렬로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서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딥러닝이나 수치해석으로 대표되는 과학기술계산 분야 등 대량 및 고속으로 연산이 필요한 경우에 이용합니다.

온프레미스든 클라우드든 CPU나 GPU가 고성능일수록 비용이 올라갑니다. 또한 OS나 미들 웨어 중에는 코어 수나 소켓 수에 따라 라이선스 비용이 정해지는 것도 있습니다.

cpy

메모리

CPU가 직접 액세스할 수 있는 기억장치를 메모리(주기억장치)라고 합니다. 메모리는 기억 영역이므로 데이터 용량이 크거나 데이터의 전송 속도가 고속일수록 고성능이지만, 서버용으로는 전력 소모가 적고 오류 처리가 탑재되어 있는 것을 선정합니다.

CPU와 마찬가지로 온프레미스든 클라우드든 고성능 메모리일수록 비용이 올라갑니다.

스토리지

스토리지란 데이터베이스에 기록하는 데이터 등과 같은 영구적인 데이터를 저장하는 디바이스로, 보조기억장치라고도 합니다. 스토리지의 용량이나 읽기, 쓰기 속도가 시스템 전체의 응답 시간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토리지에는 하드디스크나 SSD 등을 이용합니다. 또한 SAN 스토리지와 같이 기업 용도로 이용되는 Fiber Channel(FC) 하드디스크도 있습니다.

하드디스크의 고장은 시스템에서 취급하는 중요한 데이터의 손실로 이어지므로 대부분 이중화 구성을 합니다.

기타

그 외 온프레미스 환경의 경우는 전원 트러블에 의한 순간적 차단을 막기 위한 UPS(무정전 전원장치)나 여러 대의 서버를 관리하기 위한 KVM 스위치 등도 도입합니다.

또한 서버 장비의 설치에 사용하는 서버 랙은 메인터넌스를 하기 쉬운 것으로 선택합니다. 서버 마운팅에는 19인치 랙이라 부르는 것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센터나 기계실 에 설치할 때는 바닥이 하중을 얼마나 견디는지, 랙 안에 마운팅할 장비의 소비 전력을 계산하여 설치 시공 및 전기 공사를 합니다. 

또한 데이터센터는 공조 설비도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서버 장비는 시스템의 이용 용도에 따라 하드웨어 제조업체가 다양한 제품을 릴리스하고 있으므로 이것들을 기능이나 예산 등으로 비교하여 도입합니다.

시스템의 규모나 중요도에 따라 엔트리 모델 서버부터 하이엔드 서버까지 라인업이 있습니다.

또한 용도에 따라 CPU나 메모리와 같은 부품을 커스터마이징하거나 스토리지의 용량을 증감시 킬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경우는 하드웨어의 선정은 가상 머신의 사양 선정과 같습니다. 클라우드는 시험 삼아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반면, 제공되는 서비스가 너무 많아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좋을지 고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인프라 기반을 구축하려면 클라우드 서비스를 어떻게 조합할지가 관건입니다. 자사에 클라우드에 관한 깊은 지식이 없는 경우는 클라 우드 업체의 아키텍트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컨설팅부터 운용까지를 모두 상담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 인티그레이터도 있습니다.

클라우드 시스템 인티그레이터의 경우 수많은 시스템에 대한 이전 및 도입을 직접 해 주므로 클라우드 네이티브한 아키텍처 등의 노하우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음시간에는 네트워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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